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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은 한국에서 면세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LBG의 교육 사업부인 LBI의 오랜 파트너이다.
최근 루이비통은 한강 잠수교에서 진행한 2023 프리폴 패션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을 무대로 개최된 공식 패션쇼는 이번이 처음이며, 한강 잠수교에서의 패션쇼도 최초로 진행 되었다. 런웨이 무대는 잠수교를 그대로 활용하여 특별한 장식 없이 구조적이고 미래적인 스타일로 디자인되었다. 한강 잠수교를 선택한 이유로 루이비통은 한강이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상징적인 공간이자 서울의 정서가 담긴 장소라고 설명하였다.
패션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오징어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무대 연출에 참여하였으며, 이 작품에 출연한 정호연도 패션쇼 오프닝을 장식했다. 정호연은 현재 루이비통의 브랜드 엠베서더로 활동하고 있어 그녀의 등장은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약 20분 동안 46명의 모델이 잠수교 런웨이를 걸어가며 컬렉션을 선보였고, 니콜라 제스키에르 아티스틱 디렉터도 피날레 무대에서 등장하여 기립 박수를 받았다.
이번 패션쇼는 루이비통이 한국을 중요한 시장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며, 한국이 전세계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루이비통은 한강 잠수교 프리폴 패션쇼 후속 행사로 압구정의 도산공원 옆 이스트도산 건물을 쇼룸으로 꾸며 제품을 공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이 쇼룸은 VIP 고객들을 위해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운영되며, 이후에는 일반 소비자들도 쇼룸을 방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루이비통의 한강 잠수교 프리폴 패션쇼와 압구정의 쇼룸은 한국에서의 브랜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한국의 패션 업계와 문화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